그림/21일 챌린지22 깨달음 #오블완 1. 그림어떻게 일을 하면 사람을 멍청해지는지. 어떤 과정으로 시간 소요가 엄청나서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날이었는데 이런 경험을 얻다니, 가끔 방향성이 고민될 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냉큼 오다니 진짜 운이 좋다!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 왜 그걸 필요 없다고 느낄까? 당사자의 마음은 섣불리 파악할 수 없으니 넘어가고, 후자는 같은 내용을 두 번 쓰면 내용이 중복될 뿐더러 가독성을 해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적어두면 한 번보단 두 번이 눈에 띄겠다. 그리고 금방 넘어갈 거라 여겼던 부분에서 오래 걸렸다. 거기서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느꼈다. 넓은 시야로 큰 그림을 그려야만 막힘없이 진행이 되겠더라. 무조건 좋다, 알겠어요. 하.. 2024. 11. 15.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오블완 1. 그림창작 캐릭터는 뭘 그려도 상관없다는 게 참 좋다. 광신도, 교주, 맹신을 생각하고 그린 헤나. 요새 참 조급하게 군다.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정말 볼품없어지는데 왜 이렇게 들떴을까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 막막하고 궁금하고 기대된다. 겁도 나지만, 차례대로 순서대로 하다 보면 결론에 가까워지겠지. 힘내자... 하도 내가 다른 생각에 빠져 있으니 평소에 안 하던 실수를 했다. 그 부분이 속상했다. 끝까지 완벽하게 해보고 싶어...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이 벌써 수능이랬다. 수능은 늘 추웠는데 이번은 따뜻했다. 기후위기가 실감났음. 2. 친구들 덕분에 예전 양산에 놀러 갔다가, 친구를 잘 두어서 늘 바라던 평산책방을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전 대통령님과 사진도 찍고 그곳에서만 판.. 2024. 11. 14. 정리를 잘해보자 #오블완 1. 그림우선순위를 확실히 정해야만 해서 오늘도 옛 그림을 대신해 올린다. 어떤 상황이 된 이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한심함이 든든함이 되기도 하며, 무심함이 세심함으로 바뀌기도 한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주변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많았는지 깨닫는다. 다른 사람들 말 전부 정답이야, 하지만 내 목표도 정답 중 하나야. 분명 어려울 수밖에 없어. 무언가를 포기하고 선택했으니 시작이 어려울 수밖에 없어. 그래도 차근차근 해결해봐야지. 2. Va Va VisFlorina - Va Va Vis몽실몽실 따뜻한 분위기의 노래로 특히 가사가 마음에 든다. 이 노래를 들으면 누군가 생각나는데 정말 보고 싶다. 무엇이든 알려주던 이정표이자 척척박사였던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내 그리움은 영원히 지.. 2024. 11. 13. 오늘은 또 행복하다 #오블완 1. 그림어제와 이어 기분이 중구난방으로 이리저리 튀었지만 어떻게든 좋게 잘 끝난 것 같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예정된 숙제가 많지만 가장 큰 관문을 넘어서 기쁘다. 부디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방향대로 가면 좋겠다... 꼭 반드시! 스트레스가 심하니까 안 좋은 습관이 살아나서 괴롭다. 습관은 더 강한 습관으로 눌러야 되는데 아직 이 습관을 누를 만한 힘이 센 행동을 찾지 못했나 봐. 그래도 꼭 해결해야지! 2024. 11.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