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
어떻게 일을 하면 사람을 멍청해지는지. 어떤 과정으로 시간 소요가 엄청나서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날이었는데 이런 경험을 얻다니, 가끔 방향성이 고민될 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냉큼 오다니 진짜 운이 좋다!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 왜 그걸 필요 없다고 느낄까? 당사자의 마음은 섣불리 파악할 수 없으니 넘어가고, 후자는 같은 내용을 두 번 쓰면 내용이 중복될 뿐더러 가독성을 해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적어두면 한 번보단 두 번이 눈에 띄겠다. 그리고 금방 넘어갈 거라 여겼던 부분에서 오래 걸렸다. 거기서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느꼈다. 넓은 시야로 큰 그림을 그려야만 막힘없이 진행이 되겠더라. 무조건 좋다, 알겠어요. 하는 예스맨에 가까운 태도가 부르는 악순환도 배웠다. 끊을 줄도 알아야만 절제와 수치를 알 기회가 생긴다.
2.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예전보다 나은 선택지를 고르고 싶다.
- 내 업무를 타인에게 미루면 편해지는 게 아니라 같은 고리를 뱅뱅 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요령/게으름 피우면 모두가 다 알 수밖에 없다. 모두가 신경이 곤두섰기에 공간에서 비밀이 만들어지지 않음.
- 보고는 빨리빨리, 인수인계도 제때. 확실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질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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