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일상47 #34 새해 첫곡은? 새해 마무리를 알차게 했고 시작도 좋았다. 새벽부터 자동차를 타고 일출도 봤다. 그곳에서 내 소중한 고양이의 유골을 뿌려주었다. 이제 고양이별로 떠난 지 오래되어서 무던할 줄 알았는데, 펑펑 울어서 민망했다. 날씨가 좋아서 해가 조금씩 올라오는 광경을 놓치지 않아서 좋았고 끔찍한 참사로 하여금 축제가 없었어도 인산인해였다. 여러 사투리가 들리니까, 다들 첫 태양을 맛보기 위해 이곳까지 왔구나. 모두 똑같다고 느꼈다. 작년 마지막 곡이자 올해의 첫 곡이었던 '슈퍼스타 미도와 파라솔'늘 걱정을 달고 사는 나에게 필요한 가사가 많았음. 옆 사람이 추천한 노래인데. 누군가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똑같은 음식, 장소, 노래를 공유하니까 좋더라. 더보기[Verse 1]지난 날 아무 계획도 없이여기 서울로 왔던 .. 2025. 1. 2. #33 2024년을 한 문장으로 쓴다면? 1. 그림바쁘고 벅찬 하루였는데 실수 없이 무탈하고 원활하게 넘어가서 기뻤다. 마라상궈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았다! 2. 2024년을 한 문장으로 쓴다면? 변화! 2024. 12. 30. #31, 32 "생존 가능성 아예 없나"…사망 추정에 주저앉은 탑승자 가족들“언니가 저 비행기에 탔어요.” “어머니가 홀로 비행기에 있어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29일 탑승자 가족이 몰려온 무안 국제공항 1층에서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흐느낌과 울음이n.news.naver.com [속보]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망자 176명…생존 2명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의 사망자가 오후 6시 10분 기준 176명으로 늘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6시 10분 현재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6명을 수n.news.naver.com 여객기 참사 희생자 지문으로 신원 확인...명단 부르자 유족들 '오열'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고 현장 인근 임시 안치소 설치 전남 무안국.. 2024. 12. 29. #30 올해 가장 소중한 배움은? 1. 그림이번 주도 험난했지만 잘 지나가서 기쁘다. 연말이라 엄청 바쁘다... 2. 올해 가장 소중한 배움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모른다는 말이 주는 무능함응원이 주는 커다란 감동인사성의 가치꾸준함이 주는 보답열등감을 직면하는 법 경청하는 자세 메모의 효과 습관의 위대함 2024. 12. 27.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