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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2 #오블완 1. 그림위기를 기회로 잡는다는 일념으로 버텼다. 불평, 불만은 아낄수록 좋다. 힘 빠지는 이야기를 하면 분위기가 말을 따라간다. 반대로 주변은 스스로 가꿀 수 있다는 뜻도 되니까... 자캐를 꾸준히 그렸더니 주변에서 기억해준다. 소설도 썼고 그림도 많이 그렸더니 이름과 관계까지 외워주셨을 때 왠지 모르게 기쁘다. 특히 괴물꽃 감상문을 길게 받고 연재물을 적는 작가들이 어디서 힘을 얻는지 이해했다. 내 경우에는 끝까지 적고 한 번에 업로드했지만, 언젠가 글을 적게 된다면 그런 행운을 누리고 싶다ㅋㅋ 괴물꽃 세계관을 넓혀서 나히타, 가브리엘도 같은 공간에 집어넣고 싶다는 욕심도 조금 생기는데 고민해봐야지  2. 괴물꽃 엔딩 이후 도이모가 글을 끝까지 읽고 난 뒤 헤나가 꽃집을 운영하면 좋겠다고 했다. 까만.. 2024. 11. 16.
헤나앤지 이메레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1. 16.
깨달음 #오블완 1. 그림어떻게 일을 하면 사람을 멍청해지는지. 어떤 과정으로 시간 소요가 엄청나서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더라. 체력적으로 힘든 날이었는데 이런 경험을 얻다니, 가끔 방향성이 고민될 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냉큼 오다니 진짜 운이 좋다!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그런 걸까? 왜 그걸 필요 없다고 느낄까? 당사자의 마음은 섣불리 파악할 수 없으니 넘어가고, 후자는 같은 내용을 두 번 쓰면 내용이 중복될 뿐더러 가독성을 해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적어두면 한 번보단 두 번이 눈에 띄겠다. 그리고 금방 넘어갈 거라 여겼던 부분에서 오래 걸렸다. 거기서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느꼈다. 넓은 시야로 큰 그림을 그려야만 막힘없이 진행이 되겠더라. 무조건 좋다, 알겠어요. 하.. 2024. 11. 15.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오블완 1. 그림창작 캐릭터는 뭘 그려도 상관없다는 게 참 좋다. 광신도, 교주, 맹신을 생각하고 그린 헤나. 요새 참 조급하게 군다.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정말 볼품없어지는데 왜 이렇게 들떴을까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 막막하고 궁금하고 기대된다. 겁도 나지만, 차례대로 순서대로 하다 보면 결론에 가까워지겠지. 힘내자... 하도 내가 다른 생각에 빠져 있으니 평소에 안 하던 실수를 했다. 그 부분이 속상했다. 끝까지 완벽하게 해보고 싶어...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이 벌써 수능이랬다. 수능은 늘 추웠는데 이번은 따뜻했다. 기후위기가 실감났음.   2. 친구들 덕분에 예전 양산에 놀러 갔다가, 친구를 잘 두어서 늘 바라던 평산책방을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전 대통령님과 사진도 찍고 그곳에서만 판.. 2024.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