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지난 1년 중 특정한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1. 그림

헤나앤지

서운함이란 뭘까? 건넨 만큼 돌아오지 않아서 생기는 서글픔일까? 그게 사랑과 관심인 경우가 많겠지. 감정은 공평하지 않아서 어렵다. 우선순위가 낮다는 비참함, 나의 가치에 대한 의문, 내 능력을 향한 의심... 하나씩 나열하니까 조금은 알겠다. 원망이 피어오를 수밖에 없는 전제라서 그 방향이 남탓이 되기 쉽겠다. 그래도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 상대를 손가락질하기보다 나를 먼저 고찰해야지. 

 

순간에 휘둘리지 말고 깊이 판단하자. 모든 감정이 똑같이 돌아온다면 그건 기적일거야. 기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기적이겠지. 어쩌다 기적을 마주친다면 열렬히 환영해야지. 내가 가진 장점으로 감정을 잘 통솔해보자 

 

인사이드아웃을 볼 때 나는 내 머릿속은 우울과 분노 이인체제로 돌아갈 것 같더라. 나도 내 안에 기쁨이가 커지면 좋겠다. 아침마다 인성강의를 듣는데 좋은 이야기가 참 많다. 긍정적으로 살고 싶고 그렇게 살아야지. 

 

탄핵 가결이 되어 기쁘다. 선이 이겨서 기쁘다. 204표로 가결되었는데 반대와 기권 무표가 주는 충격이 적진 않지만, 끝내 가결이란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헌재가 잘 풀리면 좋겠다. 

 

 

2. 지난 1년 중 특정한 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글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