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연말결산챌린지10 #2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1. 그림자기객관화를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만 성장할 수 있겠더라. 타인에게 눈 돌리지 말고 내게 초점을 맞춰서 겸손하고 야무지게 신중하도록 무엇이든 잘 해봐야지... '작별하지 않는다' 천천히 읽는 중인데 꿈속을 걷는 듯 모호한 분위기에서 죽음과 삶을 말하는 대화가 흥미롭다. 얼핏 내 얕은 배경지식이어도 조금이라도 알아서 그런지 상상되는 이미지가 너무 생생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어제는 199페이지를 읽다가 괜한 공감이 가서 죽어버린 사람이 산 사람을 위해 남겨놓은 그 흔적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잘 알아서 눈물이 났다. 오늘 읽은 부분은 글이 주는 힘에 밀려서 슬펐다. 인터뷰를 사투리 그대로 옮겨 적었는데, 귀에 들리는 것 같았다 그 사름이 꼼짝 안 허곡 앉아만 이시난, 이제는 .. 2024. 11. 29. #1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1. 그림티스토리 이 독한 것... 하루 쉬자마자 다음날 연말결산 캘린더를 올리다니ㅋㅋ 덕분에 게시글을 남길 이유가 생겼어요. 작년에도 날짜에 맞춰서 주제를 맞춰서 보따리를 풀었던 기억이 재밌어서 이번도 남겨봐야지! 2. 차분하다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당연코 이게 1위. 조용하다, 차분하다, 과묵하다 비슷한 갈래에서 나오는 말인데 가장 어감이 좋아서 인상 깊나 보다. 어떤 면모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까. 행운이 많다. 주변이 예쁘게 가꿔져서 기쁘다. 2024. 11.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