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
업무가 많은 하루는 아니었다. 확실히 깨달은 것은 제대로 알아야 설명이 쉽게 나온다. 알면 알수록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서 풀이가 가능해진다! 질문을 했을 때 대답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을 거야. 늘 공부하고 배울 자세를 일관되게 지키자. 하루만 보면 하찮을지언정 하루를 여러 날 모으면 무시할 수 없다. 열심히 해야지!
회식이 끝나고 먼 곳에서 집까지 느적느적 걸어왔다. 선물받은 패딩이 따뜻해서 매서운 바람마저 즐거웠다.
2.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8월... 여행 후 친구들끼리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이 길고 불편해서 힘들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모든 업무를 혼자 도맡아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돌이켜봐도 그 순간은 괴로웠지만 우정이 잘 풀려서 기뻤다. 업무는 내 역량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장점이 단점을 뒤집는 순간 성장하더라. 나쁜 습관이 되살아날 정도로 머리가 쪼개지도록 스트레스 받고! 컨디션은 바닥을 기었지만! 잘 이겨냈으니 이것마저 이렇게 추억처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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