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라26 헤나앤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1. 10. 괴물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5. 괴물꽃 정리 전체 분위기https://www.youtube.com/watch?v=9U1Q7Fc0m90&list=LL&index=77 https://www.youtube.com/watch?v=KxtxGyEmkYM&list=LL&index=27 추구하던 분위기노래https://www.youtube.com/watch?v=B8YqFku9NmQ&list=LL&index=45 https://www.youtube.com/watch?v=-stwxbGGam8 책A가 X에게눈먼 자들의 도시 향수 쓰는 동안 읽은 책파이이야기: 묘사의 중요성과 작가가 원하던 장면으로 향하는 길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배웠어요.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소재를 많이 배웠어요.구의 증명: 책에 깔린 우중충한 분위기가 좋아요.우리말 어원.. 2024. 8. 15. 괴물꽃: 20. 헤나(2) 엔젤라가 마침내 결말에 도착했다. 그녀는 몸을 틀어 꽃을 껴안았고, 허리에 얼굴을 뭉개다가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하나뿐인 친구가 존재했다. 엔젤라는 아직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꿈에서도 닳을까 무서워 친구를 부르지 못했다. 그녀는 친구를 만지고 싶었다. 말랑거리는 볼을 직접 손으로 느끼고 싶었다.애석하게도 하얀 손이 말을 듣지 않더라. 단정한 얼굴을 향해 손가락이 올라가다가도 다시 내려오더라. 엔젤라는 친구를 제대로 만끽할 수도 없었다. 그녀가 입술을 깨물었다. 친구를 막상 만났어도 떨리는 손이 너무나도 분했고 비참했다. 엔젤라가 지독한 자학에 빠지기 직전 헤나가 떨어지는 손을 붙잡았다. 하얀 손을 조심히 이끌어 제 볼에 댔다. "앤지, 앤지." 꽃은 엔젤라가 저를 가꿔주니 저절로.. 2024. 7. 29.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