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21일 챌린지
고민 #오블완
넴 박
2024. 11. 22. 20:09
1. 그림
매일 무언가를 하고 숙제를 해치우는데도 끝이 없다. 저절로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몸이 힘들다고 표현하나 봐. 매일 약을 추가해서 처방 받아도 진짜 엄청나게 아프다. 진통제를 먹지 않았더라면 통증이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도 하기 싫다...
벅차지만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니 보람차고 기분 좋다. 어떤 사진을 받고 나서 기쁜데 눈물도 차오르더라. 지금까지 내가 간절했나 봐. 정말 기쁘다. 마무리까지 잘 해내야지!
고마워, 나한테 시간을 할애하고 신경 쓰고 공감하고. 널 보면서 많이 배운다. 나도 너처럼 굴고 싶다.
2. 위키드: 내가 생각하는 중점
- 소수자 차별: 적을 만들어서 단합을 하자는 그의 말이 뇌리에 박힘. 그렇게 전쟁과 탄압이 합리적인 선택지처럼 보이더라. 잔인한 방법이었어. 무언가를 해칠 때 자신은 행위의 주체자가 될 거라는 그 자만심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아마도 힘이겠지? 동물이 억하심정을 품고 인간에게 복수를 한다면...
- 다름을 극복하는 방법: 엘파바와 글린다는 최악이라고 할 만큼 대조되는 삶을 살았고 타인을 대하는 자세도 무척이나 차이점이 도드라졌다. 하지만 그 둘이 서로를 인정하고 섞이기 시작하자 아름다워지더라. 녹색과 분홍색이라서 같이 있기만 해도 붕 뜨는 비쥬얼 쇼크를 주지만, 그 둘은 팔짱낀 채 서로를 바라보고 웃는다. 그 해맑고 꾸밈없는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져.